맨발 걷기 3주, 남편의 혈색이 달라졌어요!
-맨발로 걷는 건강한 아침의 변화
요즘 저는 새로운 습관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맨발 걷기예요. 처음엔 조금 망설였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 양말을 벗었습니다.
맨발걷기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제일먼저 시작한 준비사항은?
ㅋ-발 뒷꿈치 각질제거 였어요. 벗었을때 허였게 갈라진 뒷꿈치가 보이면 너무 부끄러울것 같아서요. 전날 각질연화제를 바르고 나름 시술을 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맞아요)
저희 남편은 올해 55세, 저는 50세입니다. 남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작년 12월에 수술을 하고  약을  먹고 있어요(휴직상태)약 때문인지 기운도 없고, 얼굴빛도 늘 좋지 않아요. 
그런 남편이 조금이라도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매일 아침 9시쯤이면 함께 산에 오릅니다. 산책 시간은 2~3시간 정도,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걷습니다.
맨발로 흙길을 밟다 보면 생각이 단순해져요. 내 발바닥 느낌과 주변 경관에만 집중하게 돼요. 맨발걷기를 하고 집에가서 발을씻고 거실을 한발자국 걸으면...
발바닥에 스폰지를 붙인것 처럼 푹신하고 따뜻한 느낌이 참 좋아요.
남편도 맨발 걷기를 시작한 후로 얼굴에 혈색이 돌고, 예전보다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해요. 약이 독해서 푹꺼져있던 나날들에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뿌듯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의 또 다른 소중한 멤버, 곧 12살이 되는 우리 강아지도 함께 산책을 해요. 강아지도 자연을 느끼며 건강해지는 것 같아, 욕심이지만 20살까지 살아서 저희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저희가 사는곳은 고양시 화정동이예요.
장미란 체육관 뒷쪽 둘레길이 잘 형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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