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여름 수박 고르기, 진짜 맛있는 수박은 이렇게 찾는다! 브릭스부터 색깔까지 완벽 가이드

수박 하나 고르는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달콤한 수박, 이제는 눈으로 맛을 먼저 고르세요

진짜 달콤한 수박, 겉모습만 봐도 알 수 있을까요?

수박은 겉모습만 잘 살펴도 속맛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단단하고 달콤한 과육, 풍부한 수분감, 터질 듯한 당도를 가진
최고의 수박을 고르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수박 꼭지는 수분이 빠져나간 흔적입니다

말라붙고 바싹 마른 꼭지일수록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수박입니다
또한 꼭지가 안으로 오그라들고, 줄기가 짧을수록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너무 푸르고 싱싱해 보이는 꼭지는 아직 미성숙한 수박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간단한 걸 왜 몰랐지?" 싶을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수박 껍질의 초록색과 검정 줄무늬가 뚜렷하고 경계가 선명한 것이
완전히 익은 수박의 특징입니다

무늬가 희미하거나 색이 고르지 않다면 덜 익었거나 물러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박 아래쪽 배꼽 부위는 성숙도를 확인하는 핵심입니다

배꼽이 작고 단단한 수박일수록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탄탄합니다
반대로 배꼽이 크고 움푹 들어간 수박은
수분이 많고 흐물흐물할 가능성이 큽니다

맛있고 단단한 수박을 원하신다면 꼭 배꼽을 확인하세요

수박을 두드려보는 건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방법입니다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면 과육이 단단하고 잘 익었다는 뜻이며
둔탁하고 묵직한 소리는 속이 비었거나 수분이 지나치게 많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숙련된 감각이 필요하니
겉모습과 함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동그랗고 균형 잡힌 수박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쪽으로 쏠리거나 비대칭인 수박은
생장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맛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둥글고 묵직한 수박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박 바닥에 황토색처럼 보이는 얼룩은
밭에서 땅과 닿아 있던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진하고 넓게 퍼져 있다면 햇빛을 충분히 받아 잘 익은 수박이며
밭 얼룩이 희미하거나 거의 없다면 햇빛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제대로 익은 수박은 얼룩도 선명합니다

사실상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수박은 암수 구분이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수박 꼭지 주변이 넓으면 암수박이다",
"더 달고 부드럽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는 정확한 기준이 없는 설이며,
정확한 고르는 방법은 겉모습의 균형과 무늬, 배꼽 크기 등 과학적인 방법입니다